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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전하 다시보기 (1회부터끝까지)

jinjinsoo79 2021. 1. 30. 02:25

한번 보면 헤어나올수가 없다는 랑전하 다시보기 총 49부작 입니다 머랄까 누구에게 고마운 선물을 받은것처럼 이 중드는 정말 잼있게 봤어요 장담하는데 아주 푹빠져서 보게 되실거에요


랑전하 전 사실 기대했던 드라마는 아니였어요. 샤오잔 조연이고 드라마가 묻힐 확률이 높대서 기대치 낮았는데.. 나중에 보니 이 드라마를 찍으며 샤오잔이 연기에 대한 자세가 달라졌다해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종종 보여지는 배우들의 캐미에 호기심 그득.. 전 아직 1화도 못봤어요..주말에 돈주고 몰아봐야해여 너무 기대됩니다. 쟌이 팬분들의 랑전하 리뷰 보면 발왕에 왕대륙이 정말 멋지다고..이심도 예쁘고 쟌이도 좋다고 그러셔서.. 언능 보고파요!!! 덕분에 더더더 기대감 품고 시작할 수 있겠네요 

자기전 중국드라마 방송하는 채널을 틀어놓는데 1화가 스페셜로 하드라고요 어떨결에 봤는데 (줄거리도 모르고 주인공도 모르고) 익숙한 배우들이 나와서 재밌게 봤어여 이제 시작한 드라마라서 기다리기 힘들듯해요ㅠ 몰아서봐야 더 재밌는데ㅎㅎ 랑전하 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일단 조연이어도 잔이가 출연한 작품이라 기본적으로 애정이 생기던데요 왕대륙 배우 드라마는 처음인데 캐릭터에 맞는 옷을 입으신 듯 ost가 참 세련되고 뭐랄까...아직 보지 않았지만 드라마 전개내용에 맞게 잘 만들어 진것 같더라구요!! 하루에 한번은 꼭 듣고 있어요!!!! NVER를 처음 들었을때 닭살이란....

이심과 샤오잔의 스토리에 깔려서 너무 좋드라구요! 다른 노래들도 다 좋았어요....한글자막으로 몰아볼려구요 내용이 묵직한데 거기에 맞게 ost가 깔려서 더 좋와요 저도 유ㅌㅂ에서 랑전하 ost 듣고 1년 넘게 기다린거 같아요 그땐 샤오잔을 몰랐는데 지금은 덤으로 샤오잔까지 볼수 있다니 넘 행복해요 전 36화까지 보고 그냥 하차할까 너무 갈등되다가 앞부분이 제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딱참고 완주했어요 전 개인적으로 37,38화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전 왕대륙이름만 들어봤는데 여기서 연기잘한다고 느껴졌어요 차가울때 제가 다 미울정도로 샤오잔은 너무 말라서 지켜주고 싶은느낌?ㅋ 위무선이 최고였어서... 여튼 즐감하셔용 금수남가도 이심 목소리 아니고 성우 더빙인걸로 알고 있어요 고장극 성우 더빙 많아요 본인 목소리로 후시 하는 배우분들도 있지만 고장극은 제작 환경 때문에 성우든 배우 본인이든 후시 녹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듯 본방보고 지금 재방보는데 진심 팬심으로 보는중요...

이심배우 더빙 진짜 엄청 거슬리고 집중력떨어지게만드는ㅠㅠ 샤오쟌때문에 재방까지 보는데 귀막고싶음요. 웃음소리마저도 ㅋㅋ 쟌이 안나왔음 안볼뻔 저도 랑전하는 더빙이 참 맘에 안들어요... 왕대륙..이심..샤오잔까지...왜케 다 목소리가 안어울리는지... 어떤 중드는 진짜 자기 목소리마냥 아주 찰떡인데..랑전하는 마냥 아쉽네용 갠적으로 아주 싫어하는 결말이랍니다.

힘들게 고생한 남주.. 끝까지 고독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홀로 남은 인생을 살 남주가 가슴 아프더라구요. (뭐.. 사랑 받았고.. 밝은 미래가 있다한들..) 해피엔딩을 무조건 원하는 거 아니지만.. 피하고 싶은 결말인데 은근히 중드에서 자주 보이는 결말이에요. 어찌보면 제작자가 대만사람이라 이런 결말 나온걸수도요~ 나의소녀시대 영화 감독이 이드라마 총감독한걸로 알고있네요~ 중국대륙에서도 남주여주 다죽이는 결말 어딨냐고 네티즌 난리던데.... 감정소모 초교이후로 처음요~ 그래서 저도 재탕은 못하겠어요ㅜㅜ 그치만 둘의사랑은 너무나 감동적이긴해요

흑ㅜㅜ 아직도ost 계속듣고있어요 처음 이 드라마를 접했을땐... 왕대륙의 과장된 분장에....감정입을 못느끼겠더라구요. 게다가.. 여주분과 안어울리는 듯해서.. 더 보기 싫었는데... 아..이 드라마가 말입니다! 보면 볼 수록 눈에 들어오더니... 랑전하 다시보기 체널 돌리기가 쉽지가 않아지더라구요. 남녀 주인공 두 배우에게 존경심이 느껴질 정도로, 연기력 하나로, 감정이입이 되게 만들더란 말이지요! 정말 두 사람의 연기력이 조금만 부족했어도, 졸작이 됐을겁니다.

전적으로 두 사람의 연기가 이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봅니다. 새드엔딩이건, 해피엔딩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연기가 얼마나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감독님 캐스팅한번 너무 잘 하신것 같아요^^ 신의 한 수 였습니다. 왕대륙 늑대소년 연기 진짜 잘한 거 같아요~ 첨엔 저도 어색했는데 진짜 보면 볼수록 어쩜 그렇게 순순하게 연기를 잘하던지ㅠ 회상 장면에 계속 쓰이는 산속에서의 추억들이 현재와 비교되며 진짜 더 가슴 아프게 만들더라고요ㅠㅠ 이심도 연기 잘하고.. 황제도 잘하고... 왕대륙 웃는 것도 넘 이쁘고ㅠㅠ 아... 보왕이 눈에 아른거리네요ㅠㅠ 그 환하게 웃는 모습 다시 보고싶네요